홍명보호 유니폼 확정, 월드컵 조별리그 ‘흰-빨-흰’ 순서 “흰색 승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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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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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유니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유니폼 색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입을 유니폼 색깔을 통보해왔다”며 “러시아전 흰색, 알제리전 빨간색, 벨기에전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붉은색 계열 상의를 기본 유니폼으로 선택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총 8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28경기를 치루는 동안 15번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3승4무8패(승률 33.3%)를 기록했다. 반면 흰색을 입고 경기에 나서 2승4무3패(승률 44.4%)의 성적을 거뒀다. 파란색 유니폼으로는 4경기 전패했다.

대한축구협회측은 “양 팀 유니폼 배정은 FIFA의 결정”이라며 “흑백 TV 시청자 등을 고려해 두 팀 유니폼을 어두운 색과 밝은 색으로 나누는 것을 가장 큰 원칙으로 삼고, 한 팀이 대회 기간 홈·원정 유니폼을 모두 입을 수 있도록 배정한다”고 전했다.

홍명보호 유니폼 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명보호 유니폼, 별 의미없다”, “홍명보호 유니폼, 실력으로 우승까지 가자”, “홍명보호 유니폼, 브라질에서 16강 진출 염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나이키 제공 (홍명보호 유니폼 확정)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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