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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축구 이랜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0 03:00
2014년 4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4-04-10 03:00
2014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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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 목표
서울 연고 구단 창단하기로
이랜드그룹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창단 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의류, 외식, 건설, 호텔 등 6개 사업 부문에서 250여 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0조 원대 매출을 올렸다.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참가를 목표로 삼은 이랜드그룹은 “지난 1년 동안 프로축구 시장 조사를 거쳐 팀 창단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생 구단 창단은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시와 협의해 이랜드그룹의 창단과 연고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실업축구팀을 운영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박건하 코치가 실업축구 이랜드를 거쳐 1995년 말 창단한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이랜드그룹
#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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