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소감 “점수에 신경 쓰진 않지만…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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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8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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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66점(기술점수(TES) 42.81점·예술점수(PCS) 35.85점)을 받았다.

이는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운 종전 여자 쇼트프로그램 최고점 78.50점(TES 44.70점·PCS 33.80점)을 0.16점 넘어선 것이다.

이날 경기후 아사다마오는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기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만족했고 기뻤다. 점수도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항상 점수에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 역시 기뻤다. 나에게 100점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포니치는 “아사다 마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에서 모든 점프를 실패하며 16위에 머물렀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소치의 분함과 억울함을 딛고 올 시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도 “소치에서 역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김연아 기록이 깨진거야?”,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김연아 신기록이 오래 가길 빌었는데”, “아사다마오 쇼트 신기록, 자국에서 한 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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