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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마우스] ‘피에’가 ‘피해’ 주면 안 되는데… 外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3-17 07:00
2014년 3월 17일 07시 00분
입력
2014-03-17 07:00
2014년 3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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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한화 김응룡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대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 ‘피에’가 ‘피해’ 주면 안 되는데….
(한화 김응룡 감독. 외국인타자 피에가 친 타구가 자꾸 보호망 사이로 튀어오르자)
● 그건 제가 바라는 사이즈죠.
(한화 최영환. 신체사이즈를 묻자 프로필에 기재된 키 181cm, 몸무게 88kg은 사실이 아니라며)
● 어떤 선수나 말은 다 이렇게 해요.
(LG 김기태 감독. 신인 백창수가 ‘풀타임 선발출장이 가능하냐?’는 김 감독의 말에 1초의 망설임 없이 대답하자 ‘풀타임 출장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라며)
●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에요.
(롯데 장원준. FA 대박을 터뜨린 팀 동료 강민호를 가리키더니)
●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자신은 현역 때 햄스트링 부상이 뭔지도 몰랐을 정도로 유연성을 타고 났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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