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 번씩 치르는 ‘축구 전쟁’ 월드컵(6월 13일 개막·한국 시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산 최다인 5회 우승의 전과(戰果)를 자랑하는 개최국 브라질이 도박사들로부터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부여받은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날 만큼 적은 이란, 호주 등도 기적 창조에 도전한다. 유럽의 선봉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남미의 최고사령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빠르면 8강에서 격돌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2개 참전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61위)이 가장 떨어지지만
7월 5일부터 벌어지는 8강전 때까지 살아남겠다는 원정 대회 사상 최고의 목표를 세워 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