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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에 1라운드 KO승…통쾌한 ’카운터펀치’ 빛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0 07:40
2014년 2월 10일 07시 40분
입력
2014-02-09 23:26
2014년 2월 9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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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KO승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에 1라운드 KO승…통쾌한 '카운터펀치' 빛나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개그맨 윤형빈이 강렬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파이터로서 부끄럽지 않은, 인상적인 라이트 훅이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2014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전날(8일) 진행된 계체에서 24시간 동안 물 한 방울 마시지 않는 살인적인 체중 감량을 통해 70.45kg을 기록, 라이트급 제한 체중인 70.50kg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윤형빈은 경기 직전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여유를 보였지만, 급속 감량의 후유증인 듯 다소 피곤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윤형빈은 역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타카야 츠쿠다에 초반 안면 훅을 허용하며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 윤형빈은 잠시 휘청거렸지만, 이후 타카야 츠쿠다의 니킥을 잘 막아냈다.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가 순간적으로 파운딩을 시도하자 클린치로 버텨냈다.
윤형빈은 또다시 타카야 츠쿠다에게 라이트 훅을 허용했지만, 윤형빈의 스텝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타카야 츠쿠다의 틈을 찾아 바쁘게 움직였다.
1라운드가 1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1라운드 내내 밀리던 윤형빈의 강렬한 라이트훅이 타카야의 안면에 카운터 펀치로 꽂힌 것. 윤형빈은 이어 파운딩을 시도해 타카야를 완전히 쓰러뜨렸다.
이날 윤형빈을 응원하기 위해 '주먹이운다'에 출연중인 서두원 등의 파이터들과 이훈, 이경규 등 동료 연예인들이 올림픽홀을 찾았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KO승 사진=슈퍼액션 '로드FC' 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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