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알고보니 홍진호도 하는 그 게임…공개서비스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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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하스스톤 홍진호

블리자드의 기대작 '하스스톤'의 공개 서비스(오픈베타)가 시작됐다.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24일 카드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각각 지난 22일과 23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의 전 간판 게임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워크래프트 1-3,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리즈 속에 등장했던 각종 영웅들의 특성을 살린 전략 카드 게임이다. 하스스톤은 PC와 Mac, 아이패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부분유료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스스톤 유저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빛의수호자 우서-말퓨리온 스톰레이지-굴단-스랄 등 워크래프트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영웅들을 골라 플레이하게 된다. 워크래프트의 다양한 마법과 무기, 그리고 캐릭터들의 스킬 등이 수백 종류의 카드 속에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각 유저들은 이들 카드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조합해 자신만의 전술을 펼치게 된다.

하스스톤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하스스톤은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등급대결 모드'를 비롯해 최근에 플레이한 상대와 다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다른 이용자를 친구 목록에 표시해주는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 등을 추가했다.

최근 '더 지니어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도 하스스톤 상위 랭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스스톤 정식 서비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스스톤, 홍진호가 완전 잘한다던데", "하스스톤, 전에 로코도코 최윤섭이 대회 나간 거 봤다", "하스스톤, 나는 블리자드의 노예인가", "하스스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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