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가을야구를 TV로 보니…”

동아일보

윤희상

매년 가을야구를 몸으로 느껴오던 SK 윤희상, 올해 윤희상은 TV로 가을야구를 접하고 있다.

윤희상은 베이스볼&컬처 매거진 '더그아웃'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야구를 하고 있어야하는데 보고 있자니 많이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라면서 "포스트시즌을 매 게임 다 보고 있다. 내년에도 선발투수로 150이닝을 책임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희상은 "포스트시즌을 두 번 경험했는데, 직접 하는 것과 보는 것은 또 다르다"라면서 "TV로 포스트시즌을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아쉬움 섞인 감상도 전했다.

또 올스타전 당일 혼인신고를 하며 '가장'이 된 윤희상은 한창 준비하고 있는 결혼에 이르기까지 예비 신부와의 러브 스토리, 야구선수로서 느끼고 있는 소신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희상의 이야기는 이번 달 25일 부제 'Hero'로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3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그아웃 매거진 31호 'Hero'에는 윤희상을 비롯해 넥센 손승락, LG 최동수, 한화 송창현 등 다채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윤희상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