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옆에 함께 있어 큰 힘이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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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한혜진. 동아닷컴DB
기성용 한혜진. 동아닷컴DB
기성용 한혜진

축구스타 기성용과 한혜진 부부가 동반 출국했다.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17일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복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영국으로 출국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팔짱을 끼고 손을 잡은 채 공항에 들어섰고, 출국장을 향할 때도 다정하게 함께 걸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로 커플룩 차림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전 이후 '묵직'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브라질-말리와의 평가전은 기성용이 7개월여만에 처음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뛴 경기다. 이번 평가전 2경기에서 기성용은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기성용을 좋아하지 않는 팬들조차 실력 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기성용은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선수들과 팀이 좋아지는 것 같아 만족한다"라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유럽에 혼자 있을 때는 힘들었는데, (한혜진이) 옆에 함께 있으니 큰 힘이 되고 안정이 된다"라는 속내도 고백했다.

<동아닷컴>
사진=기성용 한혜진 결혼식.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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