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대회가 15일 폐막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을 한일전을 치르며 보냈다. 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2-4로 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축구 대표팀은 예선 4차전에서 홍콩에 6-0으로 이긴 뒤 일본에 다득점에서 앞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구에서도 일본을 81-56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종목은 볼링이었다. 볼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위 1개를 포함해 금메달만 12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볼링의 간판 손연희(용인시청)는 이 중 금메달 6개를 석권하며 6관왕에 올랐다.
정구에서는 김애경(농협)이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최강 자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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