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볼링 간판 손연희 6관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동아시아대회 폐막… 한국 종합 3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대회가 15일 폐막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을 한일전을 치르며 보냈다. 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2-4로 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축구 대표팀은 예선 4차전에서 홍콩에 6-0으로 이긴 뒤 일본에 다득점에서 앞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구에서도 일본을 81-56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종목은 볼링이었다. 볼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위 1개를 포함해 금메달만 12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볼링의 간판 손연희(용인시청)는 이 중 금메달 6개를 석권하며 6관왕에 올랐다.

정구에서는 김애경(농협)이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최강 자리를 확인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