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꿈나무축제, 오늘 팡파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0월 10일 07시 00분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
김천서 5일간 42개팀 300여명 열전


전국의 셔틀콕 꿈나무들이 스포츠 도시 경북 김천으로 모인다. 2013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0일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막한다.

김천은 연간 수십 차례 아마추어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스포츠 도시다. 특히 경북 유일의 남녀 실업배드민턴팀 김천시청이 있는 셔틀콕의 고장이다. 특히 김천시청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고성현,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를 보유한 강팀 중의 강팀이다.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42개 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가 팀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하는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4학년과 5학년으로, 한국의 올림픽 효자종목인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다. 지난해 대회에선 화순제일초등학교가 남자부, 구포초등학교가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하며 전국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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