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노페’ 정노철 “나진 소드, 부담감 이겨내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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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철
나진 소드

나진 실드의 정글러 '노페' 정노철이 형제팀 나진 소드를 응원했다.

나진 소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3 8강전 2세트에서 시종일관 상대 갬빗 벤큐를 압도한 끝에 25분만에 완승, 1-1 동점을 이루며 최종전인 3세트에 돌입했다. 나진 소드가 3세트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4강에 진출하게 된다.

3세트에 앞서 온게임넷의 '초브라' 조한규 해설위원과 조은나래 리포터는 '노페' 정노철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노철을 비롯한 나진 실드 선수들은 이번 롤드컵 8강전을 앞두고 나진 소드와 함께 LA로 이동, 연습을 도와주고 있다.

정노철은 "경기를 하지 않는 나도 떨리는데 무대에 선 나진 소드 선수들은 긴장이 많이 될 것"이라면서 "나진 소드 선수들도 부담감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꿍' 유병준 선수가 '우리도 나갔어야 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다들 같은 마음"이라며 롤드컵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낸 뒤 "오늘 (조)재걸이가 잘하고 있다. 떨지 않고 잘해서 결승 갔으면"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정노철 사진=온게임넷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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