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스코 6이닝 2실점…다저스 6연승

LA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이겨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83승55패, 승률 0.60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및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팀인 애틀랜타(85승53패·0.616)와의 2게임차 간격도 그대로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사진)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통하는 쿠어스필드에서도 6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2승째(9패)를 챙겼다. 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14승8패), 2선발 잭 그레인키(14승3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13승5패)에 이어 팀 내 다승 4위를 달렸다.

다저스 타선에선 테이블세터진을 이룬 칼 크로퍼드(5타수 3안타 2타점)와 닉 푼토(5타수 4안타)가 이날 팀이 뽑은 12안타의 절반이 넘는 7안타를 합작했다.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마이클 영은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 5번째 타석에서 이적 후 첫 안타(좌전안타)를 신고했다.

김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