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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ML’ 각 리그 MVP는?… 카브레라·몰리나 양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5 08:29
2013년 7월 25일 08시 29분
입력
2013-07-25 07:42
2013년 7월 25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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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2013 메이저리그 각 리그의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아메리칸리그의 미겔 카브레라(30)와 내셔널리그의 야디어 몰리나(31)
카브레라는 정교함과 파워를 모두 갖춘 현역 최고의 타자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 3관왕을 달성하며 MVP를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0.350을 웃도는 높은 타율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고 홈런, 타점 부문에서는 크리스 데이비스(27·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뒤져 있지만 역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또한 소속팀 디트로이트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팀 성적 부진으로 인해 득표에 실패할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파워로 카브레라를 제치고 홈런 1위에 올라있는 데이비스 역시 유력한 후보 중 하나지만 소속팀 볼티모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내셔널리그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현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안방마님인 몰리나.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 ‘전력의 반’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공격과 수비 양측에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팀 동료인 앨런 크레이그(29)와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정교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고, 전매특허인 수비는 여전한 모습.
특히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진이 안정된 데는 몰리나의 존재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을 만큼 팀이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절대적인 공이 있다.
내셔널리그의 다른 후보로는 팀 동료인 크레이그로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타점왕을 동시에 노릴 만큼 타격 페이스가 좋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인 카브레라와 몰리나가 MVP를 받게 된다면 두 리그 모두 ‘2년 연속’이라는 특이한 기록을 나타내게 된다.
아메리칸리그는 카브레라 한 선수의 2년 연속 수상이며 내셔널리그에는 지난해 버스터 포지(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은 2년 연속 포수 MVP가 탄생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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