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도전’ 류현진, 토론토 장타 주의… 바티스타-엔카나시온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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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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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앞을 장타 군단이 막아섰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이날 류현진에 특유의 장쾌한 홈런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언제든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호세 바티스타(33)와 에드윈 엔카나시온(30)이 나란히 2,3번에 포진해 있다.

또한 4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는 아담 린드(30) 역시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지닌 것은 물론 정교함까지 갖추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이어 하위 타선의 콜비 라스무스(27), J.P. 아렌시비아(27)도 정교함은 없지만 각각 16, 17홈런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한 방이 살아있다.

물론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플레이어로 꼽힌 호세 레이예스는(30)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레이예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31경기에서 타율 0.324를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고 있다.

류현진 상태 토론토 라인업

호세 레이예스(30·유격수)-호세 바티스타(33·우익수)-에드윈 엔카나시온(30·지명타자)-아담 린드(30·1루수)-멜키 카브레라(29·좌익수)-마크 데로사(38·3루수)-콜비 라스무스(27·중견수)-J.P 아렌시비아(27·포수)-브렛 로우리(23·2루수) 선발 투수 조쉬 존슨(29)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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