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차해원 선임

대한배구협회가 2013년도 여자대표팀을 감독으로 차해원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

차 감독은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여자대표팀 및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했다. 1999년 한국이 동메달을 획득했던 청소년세계선수권 때 코치였다. 2002년 독일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아 2002 FIVB 그랑프리 대회에서 이희완 감독과 함께 팀을 3위에 올렸다.

호남정유, 한일전산여고, 도로공사 등을 거쳤고 흥국생명에서 감독을 했다. 9월13일부터 2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 여자선수권에 참가할 대표팀 엔트리는 차 감독과 경기력향상위원회가 7월에 선출한다.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는 2013 FIVB 그랜드 챔피언스컵 및 2014 FIVB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려 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