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日 미즈노오픈 준우승…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7월 1일 07시 00분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1억1000만엔·우승상금 2200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경태는 30일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 나이카이 골프장(파72·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브렌든 존슨(호주·19언더파 269타)에 3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놓쳤지만 7월 18일부터 영국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4위까지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김형성(33·하이스코)은 공동 19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지만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상금랭킹 1위 마츠야마 히데키(일본)가 2월 아시아지역 예선을 통과하면서 기회를 얻게 됐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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