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헌터 펜스에 첫 타석 안타 허용… 동점 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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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5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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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천적’ 헌터 펜스(30)에게 첫 타석부터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1사 1루의 상황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23)의 홈런으로 1-0으로 리드한 2회초에서 선두타자 펜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앞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2경기에서 펜스에게 6타수 4안타 4타점을 내주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을 1루 팝 플라이로 잡아낸 뒤 호아킨 아리아스의 땅볼 때 펜스를 2루에서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2사 1루 상황에서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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