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베키스탄 전 시청률 19.9%…국민적 관심 ‘입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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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경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1일 KBS2에서 저녁 7시33분부터 10시2분까지 독점 중계한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시청률은 19.9%에 달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인 이날 경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이날 경기는 이날 경기는 남자50대(15.8%)가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그 다음은 '남자60대 이상'(13.5%), 여자50대(13.4%) 순이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수치는 21.4%로 더 높다. 단연 동시간대 1위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란이 레바논을 4-0으로 대파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데는 실패했다.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최종예선 A조 1위, 이란은 승점 13점으로 2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1점으로 3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란 경기는 지상파 SB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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