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진한 전 감독과 결별한 경남은 29일 페트코비치를 4대 감독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 페트코비치는 3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이끈 페트코비치는 2009년 인천 부임 첫 해 팀을 정규리그 5위로 끌어올리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페트코비치는 “많은 팀을 이끈 동안 2부 리그에 강등된 기억이 없다. 상위 스플릿에 올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 안종복 사장은 “매 경기 많은 골을 넣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