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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승 도전’ 류현진, ‘테이블 세터’ 경계령… 5안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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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20 09:08
2013년 5월 20일 09시 08분
입력
2013-05-20 07:27
2013년 5월 20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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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밀워키 테이블 세터 경계령이 내려졌다.
류현진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의 부진을 씻고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5승째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류현진에게 밀워키의 테이블 세터(1,2번 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31)와 진 세구라(23)는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아오키-세구라로 구성된 밀워키의 테이블 세터는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도 5안타를 합작해냈다.
밀워키는 2-4로 패했지만 이들의 활약은 빛났다. 팀이 기록한 총 10개의 안타 중 무려 절반에 이르는 5개를 책임진 것.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아오키는 타율 0.333를 기록했고, 세구라는 타율 0.364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밀워키의 승리는 이들 테이블 세터의 활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더욱이 23일 경기는 타자에게 유리한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 파크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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