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베컴 은퇴 선언, “꿈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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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7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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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컴 공식 페이스북
사진= 베컴 공식 페이스북
‘베컴 은퇴 선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베컴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에 감사하다. 선수로의 삶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게 해줬다. 하지만 이제 은퇴할 적절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현역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18세이던 1993년, 맨유에서 프로무대를 밟은 베컴은 1999년 리그와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또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 115회 경기 출전, 주장 완장까지 차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베컴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영광을 경험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100경기 이상 뛰었고 주장까지 경험한 일은 굉장히 자랑스럽다. 판타지 같은 인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꿈 같은 일들을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다”고 말했다.

‘베컴 은퇴 선언’에 네티즌들은 “원조 꽃미남의 은퇴. 믿기지 않아”, “벌써?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아~ 베컴도 떠나는구나. 베컴 은퇴 선언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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