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특급’ 가레스 베일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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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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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
[동아닷컴]

‘제2의 호날두’ 가레스 베일(23)이 충만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베일은 29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두 개의 상을 모두 받았다. 무척 자랑스럽다”라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썼다.

베일은 29일(한국시각) 발표된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이는 1977년 앤디 그레이, 200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역대 3번째 기록.

또 베일은 2011년에 이어 PFA 올해의 선수를 두 번째로 수상했다. 이 상을 2번 수상한 것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호날두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EPL 최고의 준족인 베일은 왼쪽 윙어라는 포지션, 강력한 프리킥이라는 측면에서 호날두와 흡사하다. 베일 스스로도 레알 마드리드의 거의 전 경기를 라이브로 챙겨보고, 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하면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를 찬양할 만큼 호날두의 광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PFA는 베스트11에 투톱에 판 페르시와 수아레즈, 중원에 마이클 캐릭(맨유)-아자르-후안 마타(첼시)-베일, 수비에는 리오 퍼디낸드(맨유)-얀 베르통헨(토트넘)-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레이틀 베인스(에버턴)를 선정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데 헤아(맨유)가 뽑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베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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