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인터밀란도 손흥민 영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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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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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아닷컴]

손흥민(21·함부르크SV)의 주가가 나날이 상종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손흥민에게 세리에A의 인터밀란도 손을 뻗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13일 “인터밀란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손흥민 영입전’을 벌일 준비를 끝냈다”라며 “손흥민은 2014년까지 계약되어있는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들은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 또 함부르크가 손흥민과 재계약한 뒤 더 많은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은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로 EPL의 팀들이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지난해부터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여왔다는 것.

손흥민은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기록, 팀의 중심 선수로 떠오른 상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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