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4이닝 무실점 쾌투… 올 시범경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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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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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스포츠동아DB
저스틴 벌랜더.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저스틴 벌랜더(30·디트로이트)가 올 시범경기 첫 승을 따내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벌랜더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져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범경기 첫 승. 벌랜더는 올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총 9이닝을 던져 4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00의 짠물투를 기록 중이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벌랜더는 2회 첫 타자 애덤 린드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3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은 벌랜더는 4회 2사후 린드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앤디 라로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벌랜더는 5회부터 마운드를 다린 다운스에게 넘겨줬다.

디트로이트는 ‘이적생’ 토리 헌터의 솔로포 등으로 4-1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6승째(1무 6패)를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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