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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L 신인왕’ 마이크 트라웃, ‘3안타 폭발’…화끈한 공격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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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3-05 09:42
2013년 3월 5일 09시 42분
입력
2013-03-05 09:29
2013년 3월 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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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22)이 시범경기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트라웃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트라웃은 1회초 팀의 선두 타자로 나서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25)에게 2루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트라웃은 2회와 5회초 공격에서도 연거푸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지난해 신인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1회와 5회초에는 후속 타자의 안타와 홈런 때 홈을 밟아 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시범경기부터 불같은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트라웃은 총 5경기에 출전해 12타수 5안타로 타율 0.4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트라웃은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과 30홈런 83타점 49도루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만장일치로 어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LA는 트라웃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대량 실점으로 오클랜드에 5-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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