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안지, 하노버 꺾고 유로파 16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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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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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마하치칼라
안지 마하치칼라
[동아닷컴]

거스 히딩크 감독의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유로파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안지는 15일 오전(한국 시각)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노버96(독일)과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3-1로 완승,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안지는 전반 22분 하노버의 스자볼치스 후스치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안지는 ‘세계 최고 몸값’ 사무엘 에투가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안지는 후반 시작 3분만에 오딜 아흐메도프의 역전골이 터졌고, 후반 24분 음바르크 보소파의 쐐기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안지에는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다. 안지는 이날 승리로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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