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P 선정 세계축구 금주의 선수 7위

  • Array
  • 입력 2013년 2월 14일 07시 00분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골게터 손흥민(21·사진)이 AP통신이 뽑은 주간 ‘세계 축구 톱10’에 선정됐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지난 주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전 세계 축구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로 뽑았다. 세계 각지의 축구 기자 20명의 투표를 점수화해 구단 및 선수 순위를 정하는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가 10위권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9일 도르트문트와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8, 9호골을 터뜨려 소속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선수 랭킹 1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전에서 해트트릭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고, 스페인 명가 FC바르셀로나가 팀 랭킹 1위(177점)에 올랐다. 함부르크는 71점으로 팀 랭킹 6위를 마크했다.

남장현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