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바르셀로나와 결별… 데헤아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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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8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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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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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르셀로나맨’ 빅토르 발데스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 통신사 ‘EFE’는 “발데스가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면담에서 계약 만료 후 이적하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또 대리인의 멘트를 인용해 ”앞으로 재계약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발데스의 계약은 2014년 6월까지다.

바르셀로나 측은 발데스의 잔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발데스의 뜻이 굳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발데스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에서부터 주전 골키퍼로 성장해온 ‘바르셀로나맨’이다. 2006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3차례 우승할 동안 골문을 지켜온 사람이 발데스인 만큼, 바르셀로나 측의 실망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스의 이적 희망은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싶다’라는 것.

발데스는 최근 리버풀이 아스널 이적설이 돌고 있는 페페 레이나 대신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를 노린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데 헤아보다 안정감이 있는 발데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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