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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벗은 박지성 ‘경기 최우수선수’…평점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06 13:54
2013년 1월 6일 13시 54분
입력
2013-01-06 09:22
2013년 1월 6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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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없이 선발 출장한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호평을 얻었다.
그는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64강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선발 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에버턴전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 그는 왼팔에 주장 완장 없이 나왔다. 이날 경기장 안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이끈 것은 수비수 클린트 힐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동료에게 양보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때때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그는 전반 27분 골 지역 안쪽에서 왼발 발리슛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하고 평점 3.5(5점 만점)을 줬다.
골닷컴은 "박지성이 부상에서 오랜만에 돌아와 예전의 부지런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줬다"며 "공격적이고 집요한 그는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교체되고 나서는 전방으로 패스를 엮어내며 더 깊이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박지성 대신 주장 역할을 클린트 힐도 평점 3점과 함께 "지시 사항을 고함치면서 수비를 조직하고 팀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FA컵에서 올 시즌 5호 골을 터뜨린 이청용(볼턴)은 골닷컴 평점 3점을 받았다.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뛰는 이청용은 이날 1부리그(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를 상대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정규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지 일주일 만이다.
골닷컴은 이청용에 대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기회를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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