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스포츠맨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사진)가 새 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포워드인 제임스는 2012∼2013시즌 개막전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부터 내리 24경기에서 20점 이상을 넣어 ‘개막전 이후 연속 경기 20득점 이상’ 부문 기록 경신에 1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전에는 칼 말론(2005년 은퇴)이 유타 재즈에서 뛰던 1989∼1990시즌에 개막전부터 24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있다.
제임스는 26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2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만 뛰고도 24득점을 기록했고 23일 유타 재즈전에서도 30점을 넣는 등 최근 슛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기록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마이애미 히트는 24일 현재 18승 6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고 승률(0.75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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