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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암벽여제’ 김자인, 슬로베니아 월드컵 1위로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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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1-18 12:06
2012년 11월 18일 12시 06분
입력
2012-11-18 10:02
2012년 11월 18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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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동아닷컴]
'클라이밍여제' 김자인이 슬로베니아 월드컵에서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자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예선 첫번째, 두번째 루트를 모두 완등해 미나 마르코비치, 마야 비드마르(이상 슬로베니아)와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차례인 26번째로 출전, 완등하며 디나라 파크리트디노바(러시아)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예선-준결승 합산 성적에서 단독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마르코비치가 3위, 요한나 에른스트가 4위로 각각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19일 오전 0시에 치러진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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