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직전 이브라히모비치의 환상적인 골이 빛을 발했다. 잉글랜드의 조 하트 골키퍼가 페널티 지역 밖까지 나와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공은 멀리 가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골문을 힐끗 본 뒤 그대로 195cm의 거구를 그대로 회전시키며 아크로바틱한 시저스킥을 작렬했다.
공은 잉글랜드의 빈 골문을 향해 그대로 꽂혔고, 수비수가 몸을 던졌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윗옷을 벗어던져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며 환호했다.
누리꾼들은 ‘바로 이런 게 천재성’, ‘순간 숨이 멎는줄 알았다’, ‘즐라탄 역시 최고네’, ‘즐라탄 인생골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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