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시아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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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2일 07시 00분


요미우리 하라 감독(왼쪽)과 주장 아베(가운데)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아시아시리즈 결승에서 라미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수상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직|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요미우리 하라 감독(왼쪽)과 주장 아베(가운데)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아시아시리즈 결승에서 라미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수상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직|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亞시리즈 결승서 라미고 6-3 제압

삼성 라이온즈도, 롯데 자이언츠도 탈락한 가운데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결국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요미우리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마구 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결승전에서 라미고 몽키즈(대만)를 6-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프로야구 소속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5번째. 아시아시리즈에 처음 참가한 요미우리는 우승상금 5억원을 챙겼다.

아시아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라미고는 대만 대표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요미우리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라미고는 준우승 상금 3억원을 챙겼다.

요미우리는 2회 9번타자 사네마츠 카즈나리의 2점홈런 등으로 4점을 선취하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4회 상대 4번타자 린즈성에게 1점아치를 얻어맞았지만 6·7회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최우수선수(MVP)에는 3경기에서 타율 0.308(13타수 4안타)에 4타점을 기록한 요미우리 사카모토 하야토가 선정됐다. 사카모토는 LG전자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다.



사직|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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