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빅마우스] 마리오 기를 죽였어야 했는데, 오히려 살려 버렸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0월 23일 07시 00분


○마리오 기를 죽였어야 했는데, 오히려 살려 버렸네. (롯데 손아섭. 자신의 주제가인 ‘강남 스타일’을 듣고 PO 4차전 SK 선발투수 마리오가 무척 신이 났었다는 말에)

○민호야, 대구 막창 먹으러 가자. 제주도 낚시하러 가지 말고. (롯데 양승호 감독. 제주도가 고향인 주전 포수 강민호가 지나가자 한국시리즈 1차전이 펼쳐지는 대구로 가자며)

○승호라 하지 말고 이승호라 해. (롯데 양승호 감독. 자기와 같은 이름인 투수 이승호가 나오면 자꾸 이상하다고)

○아 글쎄, 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니까. (SK 정근우. 상대 투수의 볼이 좋으면 대비해도 못 친다는 얘기를 하다 누군가 ‘롯데도 정근우에 대해 대비를 많이 할 것’이라고 하자)

○오늘은 빗맞은 안타 나올 겁니다. 그게 야구에요. (SK 이호준. PO 4차전에서 잘 맞은 타구가 잡혔다며)

○어쩔 수 없어요. 유먼이 불리해요. (SK 조웅천 투수코치.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간 탓에 추위에 익숙한 김광현보다는 외국인투수가 더 불리하다며)

○시원하면 더 잘 치겠죠, 뭐. (SK 이만수 감독. 추운 날씨가 타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SK는 추운 날씨에 야구한 경험이 많다는 의미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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