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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한국 축구, 이란 원정 새 역사를 쓴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10-15 09:43
2012년 10월 15일 09시 43분
입력
2012-10-15 09:29
2012년 10월 1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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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맞붙는다.
한국은 17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만약 승리한다면 A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이란 원정 첫승'이라는 영광과 함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짓게 된다.
하지만 패한다면 과거 1996년 아시안컵 2-6 참패 등 ‘이란 원정 참혹사’에 오점을 더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 역시 험난해 진다.
현재 한국과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승1무 승점 7으로 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란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위.
하지만 이란은 카타르, 레바논에 골 득실차에서 앞서 있을 뿐 승점은 같기 때문에 이번 한국과의 경기에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 확실하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25전 9승7무9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 원정의 경우는 4전 2무2패로 단 한 번의 승리도 없다.
‘닥공 축구’로 유명한 최강희 감독은 여러차례 인터뷰에서 이란 원정 참혹사를 끊고 반드시 승리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해외파인 기성용(23·스완지 시티), 박주영(27·셀타비고), 손흥민(20·함부르크)등이 대거 나서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승리할 확률이 높은 경기이기도 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결과는 17일 새벽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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