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월드컵 연속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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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7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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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스포츠동아DB
김자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월드컵 2연패를 노린다.

김자인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이틀간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대회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

김자인은 9월 들어 프랑스 파리 ifsc 세계선수권에서 리드 2위, 볼더링 5위, 속도 4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벨기에에서 열린 4차 월드컵에서도 우승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김자인은 537.21점을 얻어 리드 부문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를 감안하면 번 대회 전망도 밝은 셈.

김자인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2일 귀국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뒤, 12-13일에 중국 시닝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중국 대회가 끝나면 19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나선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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