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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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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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LA갤럭시)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선수가 아닌 구단주다.

스페인 스포츠언론 마르카와 미국 일간지 LA타임즈는 10일 ‘베컴이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를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베컴이 갤럭시의 전 회장 알렉시스 랄라스와 함께 말라가의 주식을 매입하려 한다는 것.

과거 베컴은 클럽 회장이 노년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현 말라가 구단주 압둘라 알 타니는 극심한 재정 악화로 구단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빙성을 더한다.

하지만 말라가 부회장 모야드 샤타트는 ‘말라가는 팔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 회생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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