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조준호 “속옷 없이 노 팬티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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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0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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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도선수 조준호가 도복 안에 속옷을 입지 않고 경기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이러브코리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조준호는 ‘유도복 안에 팬티를 안 입는다던데’라는 질문에 “(김)재범이형은 안에 속옷을 입는데 저는 안 입는다. 저는 민감한 편이라 몸을 좀더 가볍게 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시합 중 벗겨지면 어떡하냐’라며 MC들이 호들갑을 떨자 조준호는 “그럼 다 보이는 거죠”라고 답했다.

출연자들이 “매력발산인 건가?” “유도에 그런 엔터테인먼트가 있을 줄이야” 등 한 마디씩 하자 조준호는 “그런 호기심을 품고 오시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반면 함께 출연한 김재범은 ‘타이즈 위에 유도복을 입는 편’이라고 밝혔다. “팬티나 타이즈를 착용 안 하는 선수는 꼭 한 번씩 난감한 상황이 일어난다. 바지 뒤가 찢어지거나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장훈, 서경덕 교수, 유도선수 조준호, 김재범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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