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女양궁 기보배, 개인전 결승 진출 ‘2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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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2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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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스포츠동아DB
기보배. 스포츠동아DB
‘미녀 궁사’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올림픽 2관왕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했다.

기보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4강전에서 미국의 카투나 로릭을 세트스코어 6-2로 이겼다.

이성진과 최현주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기보배는 첫 세트에서 28-28 동점을 기록해 로릭과 함께 1점씩 나눠 가졌다.

하지만 2세트에서 29-28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강풍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3세트에서 23-23으로 비기며 세트스코어 4-2를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세트가 된 4세트에서 8점과 9점 사이에 걸린 화살이 9점으로 판정 받으며 27-26이 돼 세트스코어 6-2를 만들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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