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단체, 멕시코 꺾고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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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9일 0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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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한국 남자양궁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224-219로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법민(21), 오진혁(31), 임동현(24)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한수 아래의 멕시코를 상대로 시종 일관 앞서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첫엔드서부터 57-51로 앞선 한국은 3엔드를 마친 뒤 168-162로 앞서나갔다. 4엔드에서 멕시코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4엔드에서 역시 56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결승에서는 이탈리아가 미국을 219-218로 제압,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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