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30·진로재팬)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3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전미정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 포인트골프장(파72·6535야드)에서 열린 사반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기도 메구미(일본·14언더파 202타)가 정상에 올랐다. 손바닥 수술 후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신지애(24·미래에셋)는 11언더파 205타를 쳐 김소희(28)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