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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D-7] 낮엔 택시, 밤엔 ‘간이호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0 10:06
2012년 7월 20일 10시 06분
입력
2012-07-20 10:05
2012년 7월 20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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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침대로 개조 택시 등장‥1박에 9만원
올림픽 기간(7.27~8.12) 호텔방 품귀 현상이 예상되는 런던에서 한 택시기사가 '1인용 간이 호텔방'으로 꾸민 택시를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하는 기발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했다.
택시기사 데이비드 위케스는 자신의 택시 뒷자리를 1인용 침대로 개조, 야간에 50파운드(약 8만9천원)를 받고 빌려주는 '변종 영업'을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객실'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이 그려진 담요도 있다.
기발한 사업구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올림픽 기간에 예상되는 영업손실을 메우기 위한 고육책이다.
대다수 런던 택시기사들은 올림픽 귀빈 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대회 기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영업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배경에서 런던 택시기사 수백 명은 최근 국회의사당 앞으로 몰려가 전용차로제 시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위케스는 주간에는 정상영업을 하고 영업손실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일과 후 '숙박업'을 하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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