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4강 진출, 호날두-나니 플레이 살아나 “결승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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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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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계 영상 캡처
사진= 중계 영상 캡처
‘포르투갈 4강 진출!’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유로 2012’의 본선 토너먼트에서 포르투갈이 먼저 우승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체코와의 8강전에서 1-0로 이기며 ‘유로 2004’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전반부터 위협적인 플레이로 체코의 골문을 열심히 두드렸지만 공은 번번이 골대를 빗겨가거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날 포르투갈의 값진 한 골은 호날두의 머리에서 나왔다. 후반 34분 모티뉴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무너뜨리고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다이빙 헤딩으로 꽂아넣었다.

이후 골을 허용한 체코는 총력을 다해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대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도 팀에 귀중한 한점을 더하며 ‘에이스’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유로 2012’에서 3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독일의 마리오 고메즈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4강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르투갈 4강 진출! 대박이다”, “역시 호날두와 나니가 살아나니까 포르투갈 무섭네”, “호날두 이 정도 컨디션이면 포르투갈 이번 유로 2012에서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28일 새벽 스페인-프랑스전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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