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50-50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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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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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원 꺾고 5경기 무패
제주는 상주에 2-1 역전승

‘방울뱀’ 제주가 ‘불사조’ 상주에 역전승하며 프로축구 K리그 2위에 올랐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안방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제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상주 김영신은 전반 18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제주는 2분 뒤인 전반 20분 오반석이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3분 산토스가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전북(4위)은 26일 선두 수원과의 안방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라이언 킹’ 이동국(사진)은 이날 전반 5분과 후반 27분에 도움 2개를 기록해 K리그 통산 다섯 번째로 ‘50-50클럽’(50득점 50도움)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팀의 승리가 중요했기 때문에 동료들이 좋은 자리에 있으면 패스를 넣어주려 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로 생각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이동국#50-50#제주#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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