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JLPGA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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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4일 07시 00분


박인비. 사진제공|LPGA
박인비. 사진제공|LPGA
훈도킨 레이디스 우승 키스…통산 4승째

박인비(23·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훈도킨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토너먼트 이후 1년2개월만이자 일본투어 통산 4승째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13일 일본 후쿠오카의 후쿠오카CC(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2위 핑산산(중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1440만엔을 추가한 박인비는 누적 상금 2827만4666엔(한화 약 4억원)으로 상금랭킹을 15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보미(24ㆍ정관장), 이지희(33ㆍ진로재팬),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에 이어 박인비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치러진 JLPGA투어 10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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