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 마드리드, ‘별들의 전쟁’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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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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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마드리드)의 레전드들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여는 자선 경기 코라손 클래식 매치 2012(the Corazon Classic Match 2012)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 자선 경기에 참여하는 맨유 측 레전드는 로이 킨, 에드윈 반 데 사르, 데니스 어윈,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브라이언 롭슨이 참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페르난도 레돈도, 페르난도 이에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마누엘 산치스, 이반 엘게라,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등이 참여할 예정.

레알 마드리드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자선경기는 홈 & 어웨이 2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1차전은 오는 다음 달 4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은 내년 6월 3일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00년과 2003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난 바 있어 일부 선수들에게는 재대결이 된다.

경기 수익금은 레알 마드리드 측 자선 단체의 아프리카 활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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