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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차두리, 헤딩 시즌 첫 골…셀틱, 마더웰 제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3 09:31
2012년 4월 23일 09시 31분
입력
2012-04-23 06:44
2012년 4월 23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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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차두리(31)의 활약에 힘입어 마더웰을 완파했다.
셀틱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퍼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차두리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선발출장한 차두리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골을 넣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신예 토니 왓 덕분에 셀틱이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차두리는 후반 38분 패트릭 맥코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 그물을 갈랐다.
나란히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23)은 전반 40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한편 구자철(23)이 풀타임으로 뛴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와 한 골씩 주고받은 채 경기를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2라운드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전반이 시작되자마자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리고 전반 33분에는 중거리슛으로 샬케를 위협하기도 했다.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이어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첫 골을 일찌감치 터뜨렸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6분 랑캄프가 마르셀 은젱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전반 38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양팀은 더는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7승13무12패(승점 3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5위를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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