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3·SK텔레콤)이 3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3차 훈련에선 400m에 대비해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켰고,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통해 근력도 키웠다”고 밝힌 박태환은 19일 열리는 동아수영대회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19일 남자 자유형 400m에 이어 20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대회가 끝나면 잠시 쉰 뒤 30일 다시 호주로 출국해 4차 전훈에 돌입한다.
이보미, JLPGA ‘니시진…’ 공동 5위로 마쳐
이보미(24·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시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7000만엔)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일본 구마모토현 쿠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공동 5위는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시즌 상금 2048만엔으로 리츠코 류(2350만엔)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마이코 와카바야시는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우승했다.
케빈 나, PGA ‘…헤리티지’ 3R 공동 5위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가 미 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케빈 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5위가 됐다.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