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붙어보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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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에 2연승 PO 진출

현대캐피탈이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EPCO를 3-1(25-18, 20-25, 25-20, 25-20)로 꺾었다. 장염에서 완쾌된 수니아스가 31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KEPCO는 안젤코가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후위 12개, 블로킹 3개, 서브 3득점, 총 29득점)을 기록한 데다 무릎 부상 중인 서재덕까지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통산 일곱 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31일 오후 2시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은 “대한항공을 이길 때는 항상 서브가 잘 들어갔다. 서브 강팀 대한항공에 서브로 맞서겠다”며 “문성민의 활약에 따라 대한항공전 승패가 달렸다. 문성민이 집중력을 조금 더 키우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조동주 기자 djc@donga.com
#현대캐피탈#KEPCO#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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